"내가 바라는 그 모든 꿈들이 전부 이뤄질 순 없어도, 가장 넓고 깊은 사랑 지금 내 안에 있어."
1996년 발표돼 큰 인기를 얻은 룰라의 노래 '3!4!'의 한 구절이다. 올해 8월 이 노래를 리메이크한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이번에는 무대 밖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 20km를 완주하면 앞으로 어떤 어려운 도전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16일 서울 강남구 타이탄콘텐츠 사옥에서 비즈니스포스트와 만난 걸그룹 앳하트(AtHeart)의 하와이 출신 멤버 미치는 17일 열릴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 20K' 행사 참가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4명이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코스를 함께 완주하고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강원도 인제 등에서 38시간 안에 100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서울에 20km 코스를 마련했다. 기존 대회보다 거리를 줄이고 도심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서울 대회는 기존 강원도 산악 코스와 달리 서울 도심의 주요 명소와 산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km 코스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과 혜화동, 낙산·북악산·인왕산 일대를 거쳐 세종로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앳하트 멤버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기회로 여겨졌다. 해외 출신 멤버들이 포함된 앳하트는 평소 성수동과 건국대학교 일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 다른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가장 기대되는 장소로 청계천과 낙산공원, 혜화동 등을 꼽았다.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금을 모으는 '기부펀딩'이다.
참가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대회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방식이다.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약 6714만 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앳하트도 참가한 두 팀 모두 기부 목표액을 달성했다. 멤버들의 행사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후원이 이어졌다.
나현은 "'앳하트가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하니 나도 조금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것 같다"며 "팬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는 채팅 앱에서도 함께 걷고 싶었지만 미리 신청하지 못해 아쉽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온라인 기부 페이지에서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두 팀의 페이지에는 '앳하트의 모든 걸음에 함께하겠다', '선한 영향력에 힘을 보낸다',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로 20km 완주까지 가자' 등 격려 댓글이 달렸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참여를 통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처음 알게 됐다는 팬들의 반응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올해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기부펀딩은 네팔 학교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등에 사용된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생각하면 참가자들의 발걸음에도 다른 의미가 더해진다.
앳하트 역시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오랜 역사를 알게 됐으며 팬들에게도 행사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대 밖에서도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넓힌 앳하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강원도 인제 등에서 38시간 안에 100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서울에 20km 코스를 마련했다. 기존 대회보다 거리를 줄이고 도심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서울 대회는 기존 강원도 산악 코스와 달리 서울 도심의 주요 명소와 산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km 코스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과 혜화동, 낙산·북악산·인왕산 일대를 거쳐 세종로공원에서 마무리됐다.
앳하트 멤버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기회로 여겨졌다. 해외 출신 멤버들이 포함된 앳하트는 평소 성수동과 건국대학교 일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 다른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가장 기대되는 장소로 청계천과 낙산공원, 혜화동 등을 꼽았다.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금을 모으는 '기부펀딩'이다.
참가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대회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방식이다.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약 6714만 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앳하트도 참가한 두 팀 모두 기부 목표액을 달성했다. 멤버들의 행사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의 후원이 이어졌다.
나현은 "'앳하트가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하니 나도 조금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것 같다"며 "팬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는 채팅 앱에서도 함께 걷고 싶었지만 미리 신청하지 못해 아쉽다는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온라인 기부 페이지에서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두 팀의 페이지에는 '앳하트의 모든 걸음에 함께하겠다', '선한 영향력에 힘을 보낸다',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로 20km 완주까지 가자' 등 격려 댓글이 달렸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참여를 통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처음 알게 됐다는 팬들의 반응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올해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기부펀딩은 네팔 학교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등에 사용된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생각하면 참가자들의 발걸음에도 다른 의미가 더해진다.
앳하트 역시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오랜 역사를 알게 됐으며 팬들에게도 행사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대 밖에서도 팬들과 소통할 기회를 넓힌 앳하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